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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3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선스틱 개선안 (feat. 친환경) 저는 오래전부터 선스틱을 사용해왔습니다. (광고 아님) 인터넷으로 AHC 파란색 선스틱을 대용량으로 주문해서 얼굴뿐 아니라 목, 팔, 다리까지 충분히 발라주고 있습니다. 꾸준히 발라주니 피부 노화가 늦춰진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선스틱 자체의 성능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데, 한 통을 거의 다 사용할 즈음 항상 겪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선스틱인데,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끝 부분이 신체의 곡면과 유사한 형태로 남게 됩니다. 겨울철에 얼굴에만 바르는 시기에도 오목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면, 제 얼굴을 참 동그란 것 같습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아래 그림에서 주황색 테두리처럼 움푹 파이기도 하는데, 선스틱이 많이 남았을 때는 이렇게 다 짜내서 사용하면 되지만... 선스틱을.. 2022. 9. 9.
오래된 것, 많이 쓴 것이 친환경이다. 부산 여행 중 발견한 흥미로운 공익 광고 포스터를 발견하였다. "오늘은 어떤 에코백을 들까?"와는 글귀와 함께 다량의 에코백들 중 하나의 에코백이 선택되는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진 아래에는 "비닐봉지보다 환경 보호 효과가 크기 위해서는 에코백을 최소 131번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 에코백은 하나면 충분합니다"라는 에코백이 친환경적이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정량적인 지표와 함께 제시되어 있었다. 환경에 대한 이슈가 강조되면서 "환경을 사랑한다"는 이미지는 유행을 선도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으로 다가가고 있고, 기업은 친환경 이미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매출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류 기업이 아니더라도, 판촉물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에코백이 (대문짝만한 기업 로고와 함께) 선택.. 2022. 1. 9.
그린 워시와 "친환경"의 의미의 객관화에 대하여 "에코백", "텀블러" , "다회용 컵" 등 1회 이상 사용한 제품들은 환경을 파괴한다고 알려진 일회용품과 대비되는 제품들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제품들은 친환경 마케팅으로 빈번하게 활용되며, 때때로는 친환경 제품과 함께 한다는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진행한 스타벅스의 리유저블 컵 행사가 있다. 해당 행사는 특정 기간에 스타벅스에 방문하여 커피를 주문하면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주다는 이벤트였고 이로 인해 행사일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이러한 이벤트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다회용 컵이 준비되기도 했지만, 스타벅스 코리아도 이에 대한 홍보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지구를 지킨다"라는 그들의 캐치프레이즈는 환경에 민감한 많은 소비자들을..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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