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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H정전/아주 짧은 생각

지하철 플랫폼의 이동 방향 안내가 바뀌기를 바라며

by 승공돌이 2021. 3. 14.

포항에 거주 중인 나는 서울에서 지하철을 탈 일이 많지 않다. 가끔 출장이나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올라가야 지하철을 타는 경우가 생기는데, 가는길이 초행길이면 지하철 플랫폼 안내가 불편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불편함의 요체는 어느 플랫폼이 내가 원하는 방향인지 알기가 어려울 떄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하철이 그렇고, 특히 극악은 플랫폼이 네 개씩이나 있는 1호선은 더욱 심하다.

 

아래 그림에서 좌측의 정보는 해당 플랫폼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설명한다.

이번에 이 그림을 찾으면서 서울교통공사의 웹진을 본 결과, 종착역을 적어서 방향을 안내한다고 되어 있는데

(webzine.seoulmetro.co.kr/enewspaper/articleview.php?master=&aid=1691&sid=73&mvid=681)

 

 

출처: http://webzine.seoulmetro.co.kr/enewspaper/articleview.php?master=&aid=1691&sid=73&mvid=681

 

내 경험으로는 종착역보다는 "유명한 곳"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다.

유명하면 뭐하나, 이름만 알고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차라리 바로 옆 역을 아려주는 방식으로 하거나 (네이버 지도에 의존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일관되게 종착역을 적는 방식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디지털 세상인 스마트폰과 실제 세계인 플랫폼을 직접적으로 연결하기 위헤서는 그 연결 부분을 정확하게 안내해야 해줘야 한다. 나같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다른 사람은 안겪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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