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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H정전60

장애에 대해, 봄날의 햇살 최수연과 권모술수 권민우 사이 어딘가에서..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전국적인 인기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우영우는 (박은빈 분)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로펌 한바다의 어쏘 변호사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한 번 본 사실을 잊지 않는 능력을 통해 다른 변호가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우영우가 속한 팀에는 파트너 변호사 정명석 변호사가 헤드로 있고, 그 아래 최수연, 권민우 변호가가 있다. 최수연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의 서울대 로스쿨 동기로 그때부터 우영우의 생활을 도와주어 왔다. 예컨대, 바뀐 시간표를 알려준다거나 페트병을 따지 못하는 영우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그런 최수.. 2022. 7. 23.
Todo 관리, 일정 계획, 시간 기록 (Todoist, Toggl, Google Calendar)- 대학원 생활 4년 만에 정착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입학하자마자 느낀 점은 학부생은 돈을 내고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고, 대학원생은 돈을 받고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다. 돈을 받는다는 것은 곧 돈을 벌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대부분은 연구 과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구 과제는 납기가 존재하고, 납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계획을 잘 짜고 이것을 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낮은 연차에 PM 을 맡게 된 나는 일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움의 요체는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앞으로 수행해야 할 과업이 너무 많다 지금까지 무엇을 수행했는지 헷갈린다 (게다가 수업까지 들어야 한다) 처음에 계획한 것들이 계획대로 흐르지 않는다 새로운 일이 추가된다 기존의 일정 .. 2022. 6. 12.
메타버스에 대한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는 교육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과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은 digital transformation 이전의 삶을 경험해보았는가 일 것이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기 전의 세상을 경험하고, 이후의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느낀 사람들이 1990년대 생들이라면, 2010년대 생들에게는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이라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개념이다. 스마트폰의 출현은 인간과 인간의 연결을 더욱 쉽게 해 주었고, 쉬워진 연결 속에서 인간관계라는 개념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2020년을 강타했던 “느슨한 연대”는 쉽게 연결되고 단절되는 디지털 인간 관계가 가족, 직장, 인맥으로 확장된 사태로 분석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느슨한 연대”의 출현은 기존의 끈끈한 연대만 경험했.. 2022. 5. 14.
돈/시간이 많으면 하고 싶은 사회(?)과학 연구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보니 사회과학에 대한 연구를 자주 접하게 된다. 물론 현재 내가 수행 중인 분야와 큰 관련은 없지만 연구자로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분야의 연구들이다 (주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recommeded for you"를 타고 가다 보면 이런 분야에 도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human behavior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사람이 특정 행동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 이유를 기발한 실험을 통해 분석하는 연구를 보면 연구자의 창의력에 감탄하고, 또 실험 과정에서 그들이 겪였을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은 제대로 된 논문 하나 없는 박사과정 재학생이지만, 박사 학위를 받고 돈가 시간이 많은 연구자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연구가 있다. 이것에 사회과학이라는 대단한..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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